아·태국가, 선진 국민연금 배우기 3년 만에 대면 재개
-5월 23일부터 5월 26일까지 제9차 아·태지역 공적연금 국제연수과정 개최-
□ 국민연금공단(이사장 김태현)은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와 보건복지부, UNESCAP이 공동으로 주최하는『제9차 아·태지역 공적연금 국제연수과정(The 9th Annual Training Course on Public Pension in Asia/Pacific)』을 5월 23일부터 5월 26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.
○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제연수는 아·태지역 국가들의 한국 국민연금제도와 운영 노하우에 대한 벤치마킹 수요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시작되어 코로나19가 극심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, 지난 2년은 온라인 연수를 통해 진행되었다.
□ 한국 국민연금제도가 벤치마킹 대상으로 각광 받는 이유는 연금제도 시행 11년 만에 전 국민연금으로 제도를 확대·시행한 전 세계에 유례없는 사례이자, 2023년 2월말 기준 글로벌 3대 공적 연기금으로서 약 940조원의 기금적립금이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.
○ 또한 공단은 ICT 시스템을 기반으로 높은 품질의 민원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, 아시아권에서는 가장 많은 국가와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하여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국민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고 있다.
□ 이번 연수는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하이브리드(온·오프라인 혼합) 방식을 채택하여 사전 온라인(2일간) 연수를 지난주에 실시하였으며, 본격적인 대면 연수는 오늘부터 4일간 진행된다.
○ 2022년 7월 연금제도를 시행한 캄보디아를 비롯한 5개국* 14명의 정책담당자 및 실무자가 한국의 국민연금제도 확대·발전 경험 및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자 한국을 찾았다.
* 국제연수과정 참가국(5개국): 캄보디아, 말레이시아, 베트남, 인도네시아, 태국
○ 금번 연수 프로그램은 국민연금제도와 기금관련 정책에 대한 강의, 워크숍,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되었고, 이를 통해 연수 참가국들이 자국의 과제와 이슈를 공유하고 선진 사례를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되었다.
□ 김태현 이사장은 “공단은 연금제도를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·정착시킨 훌륭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번 연수를 통해 연금제도 정착을 바라는 아·태 국가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“라며,
○ ”앞으로도 국민연금 제도 운영 노하우와 경험이 필요한 국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“라고 말했다.